▲ 지난 2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 에듀피아영상관에서 열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주최

제7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청 제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주최 제7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공모전에서 김한나(24·여·단국대

언론영상학부 4년) 씨의 ‘배곯이 마을 스톨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 에듀피아영상관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에 선정된

김 씨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이 수여됐다.

대상작인 ‘배곯이 마을 스톨이’는 세계 제국의 열강들이 한반도를 둘러싸고 패권 다툼을 벌이던 1984년

굶주림과 추위에 지칠대로 지친 배곯이 마을에 옛책을 찾는 서양인들이 출현하고, 마을 사람들은

급기야 가짜 직지심체요절을 만들어 판다는 줄거리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임정훈(26·서울대 미학과 4년) 씨 외 3명의 ‘슈팅스타’와 김정석(41·서강대 국문학

강사) 씨 외 1명의 ‘Across the 청주(상당산성, 구룡사, 무심천 미륵불 소재)’ 등이 선정돼 각각

충북도지사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외 2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밖에 청주시문화재단이사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김선하(30·여·충북도자치

연수원)·김정기(23·배재대 국어국문학과 2년)·유지리(26·여·서원대 국어국문학과 4년) 외 1명·정지훈

(26·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3년)외 3명 등이 선정됐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